저는 이상하게 겨울철만 되면 붕어빵 오뎅 말고
꽈배기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자기전에 세운 오늘 오전계획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드라이브 겸사겸사
백한철 꽈배기를 가는 것이 었어요
아침에 출근길 차 막히는 시간대가
지나니 9시 30분
집에서 백한철 꽈배기까지
네비를 찍어보니 편도 48km...
인기 많다고 들어서
장거리 갓는데 아무것도 없으면
너무 속상할것 같아서 재료소진 여부를
미리 파악해보고자 전화를 시도해보았는데
네이버, 카카오맵에 업체정보에서 전화번호를 찾을 수 없었어요 ㅠㅠ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에 나와있는 전화번호로도
전화해보았는데 모두
”없는 전화번호입니다“ 라고 나오더라구요
실시간 정보를 찾을 수 있을까 해서
인스타그램을 찾아보았는데
사장님 자제분들이 운영하는 것 같았어요
”DM 문의x" 이고
“재료소진으로 이른 영업마감시 스토리로 알려드립니다” 라고 써져있었어요
별 다른 계획 없이
구매가능할지의 불확실함을 안고
갈 정도로 가깝진 않아서 포기하구
따른 대안으로 찾아본 곳은
“용 꽈배기”입니다
꽈배기 계획을 세웟으니 오늘은 꼭 꽈배기를 먹고야 말겠다는 의지..!
주소: 제주 제주시 삼성로5길 6
주차공간: 없음 인근 가능 한 곳에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8:00am-17:00pm
메뉴는
일반꽈배기, 대파꽈배기, 팥도너츠, 고로케, 핫도그
이렇게 있고 세트로 구매하면 박스에 포장해서 주십니다
오픈주방으로 되어있고 엄청 깔끔해요
꽈배기 진열장이 창 밖으로 진열 되어 있어서 동네 주민분들 그냥 지나가기 힘들거 같네요..ㅎㅎ
저는 욕심부리지않고(?) 일반2, 대파2, 고로케1, 도너츠1 이렇게 총 6개 주문했어요
종이봉투 속에서 손에 제일 먼저 집힌 대파꽈배기.
진짜 쫀득쫀득하니 자극적이지않고 맛있어요..
느끼하지도 않아요 보통 꽈배기 두개 연달아 먹으면 니글니글 물려버리는데 ..
나도모르게..눈깜짝할새..
대파2, 일반2 내리 다먹어버린 돼지력한 내자신🥲
다음번엔 남원이나 성산 갈 일정이 생기면 꼭 백한철 꽈배기도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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