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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살아요/가볼만한 곳

비오는날 꼭 가야하는 제주오름 추천, 캠핑추천 '절물오름' '절물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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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 가면 더더욱 운치있고 멋있는 오름들이 많죠!

예를들어 비자림, 사려니 등등

 

키가 큰 침엽수가 우거진 오름들은 비오면 더더욱 향기도 좋고

새 지저귀는 소리도 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평소보다 더 느낄 수 있습니다.

피톤치드 향도 더 짙게 나는거 같구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명림로 584 절물휴양림

 

 
 
 

 

 

 

 

장대같이 키가큰 침엽수들이 빼곡히 우거져 있어

초록초록 그자체입니다.

 

매일 컴퓨터만 보고있던 저에게

안구정화가 되는 시간이었어요

(바닥은 미끄럼 주의)

 

초입은

#절물휴양림 #대웅사 #절물산책로 #절물오름 가는 공통 길이에요

 

 

 

 

동그라미 돌로 이뤄진 길보며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아 페퍼로니 피자 먹고싶다' 엿어요

 

살이 찔수 밖에 없는 뇌구조에 오늘도 감탄 합니다.

 

 

 

가는길 왼편에 #절물휴양림 은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해요

진짜.....캠핑족들이 너무 좋아할 공간 같아요

 

아직 캠핑을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아서 자세한 이용방법은 모르겟습니다!

 

 

 

 

 
 

 

어느정도 올라가다가 뒤돌아보면

비가와서 살짝 낀 안개와 우거진 침엽수들이

운치있고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어요.

 

 
 

 

 

 

#절물오름 이 또 좋은점이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다른 오름들 보다 초록색이 더 쨍한 예쁜 초록색을 띄고 있다는 거에요

쳐다만 보고있어도 안구정화가 저절로 되는 예쁜 초록색입니다.

역시 자연의 아름다움

 

 

 

 

 

가다보면 미니폭포도있고 작은연못이 있는데

대,중,소 잉어들이 있어요

저는 색깔 현란한 물고기를 별로 안좋아하는 터라 패스!

 

 

 

 

 

 

길을 가다보면 중간중간에 화살표로 방향을 가르쳐주는 이정표를 볼 수 있는데

그 것을 보면서 절물오름으로 따라가면

입구를 볼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는 길이 질퍽질퍽해요

 

 

 

데크로 되어있길래 무거운 등산화 안신고 오길 잘했다라고 느꼇는데

방심은 금물, 운동화 빨래비 추가요~

엉망진창,

아끼는운동화, 흰운동화, 니트소재운동화 비추천드립니다!

 

 

 
 

 

처음엔 이런 길이라서 몰랐거든요...

후반엔 비가와서 흙이 질퍽질퍽해져서 후^^....

운동화 빨래할 때 됬는데 오히려 조아 ㅏㅏ 긍정

 

 

비가올때 절물오름을 추천하는 또다른 이유!

다양한 아름다운 새소리가 더 잘울려요

 

비올때 소리가 더 잘 울리는 이유!

습도가 높으면 공기의 밀도가 커져서 소리가 더 많이 굴절돼 소리가 커집니다.

그래서 더 풍부하게 들린답니다.

 

오늘의 pick 새, 이름 모름!

 

 
 

 

너무예쁘게 울잖아 저 작은 몸에서 저렇게 아름다운 소리가 나온다니..

 

 

 

 

 

정상에 올라섰을때

지인분 말로는 원래 바다도 보이고 산도보이고 장관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오늘은 아쉽게도 안개가 짙어 아무것도 보이지않네요

아름다운 새소리랑 바꿈했습니다.

 

비가 가져온 안개 덕분에 운치있는 풍경을 구경했으니

하나는 포기해야겟죠? ㅎㅎ

 

 

너무좋았어서 또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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