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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살아요/가볼만한 곳

안돌오름 밧돌오름 가지마세요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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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돌오름 + 밧돌오름 가지마세요!

안돌오름만 갓다가 돌아온길로 다시 내려오세요

 

여름- 가을은 풀이 무성해서 비추천하는 오름이라고해요

저는 안돌오름에 이어서 밧돌오름까지 갓다가 내려오는길이 막혀있어서

못찾고

무성한 풀숲을 헤쳐서 긴바지를 입엇지만 다리가 다 긁혀서 내려왔습니다 ㅠ

 

 

일단 주차장은 #비밀의숲입구 로가시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거기에 주차하고 가던길 다시 조금 역행해서 내려오면 입구 팻말이 있습니다.

 

 
 

 

비밀의 숲 주차장 -> 안돌오름 입구 가는길

 

 

이 때부터 입구에 풀이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안오는 곳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입구에 거미줄이 무성..

 

 

 

 

초입부터 피톤치드향 가득 키큰 삼나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지나서 오름으로 무성한 풀을 지나가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너무 조용하고 새소리도 울리고

이때 까지만 해도 진짜 좋았습니다.

 

 

 

 

 

입구 시작부터 올라가는데는 경사도가 조금 있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그래도 깔끔했거든요!

 

 

 

 
 
 

구좌읍은 오름이 빼곡하게 많이 밀집 되어있는 곳이라

올라가면 주변에 여러 오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을찍고 넘어 내려가면 바로앞에 위치한 밧돌오름으로 가는 길이 이어져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돌아올라갔었어야 했어요....

 

 

 

 

 
 

 

밧돌오름 정상에서 내려다본 안돌오름

비밀의 숲도 삼나무가 가지런히 정렬되서 있는게 신비롭고 장관이더라구요

 

 

안돌오름처럼 밧돌오름을 이제 내려가는 순간..

 

길은 점점 사람이 다니는 길이라고 볼 수 없는

무성한 풀과 따가운 침엽수들이 즐비한 길로 변해갔으며

 

그래도 내려갈 수 있겟지 하고

와칸다 포에버로 반팔입고간 팔을 감싸며 내려가고 있는데

길이 없어졌고

지도를 켜보니 잘못들어서 다시 길이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다시 왓던길로 갓엇어야햇는데

 

길이있겟지 하며 지도를 따라 길로 표시된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나뭇가지가 다쓰러져서 막힌 길도 있고

같이 간 지인 바지에는 진드기가 붙기 시작했고

 

후..

다시온 길로 돌아가기엔 너무 많은 험한길을 헤쳐왓는데 하며

계속 길찾아 나갓던거 같아요

 

정상찍고 왓던길로 다시 내려가는걸 추천...

 

새별오름이나 다른오름처럼

넘어가면 나가는길이 있을줄 알앗어요 ㅠㅠ

 

 

풀숲헤쳐나와서 길을 발견했을때 느꼇던 안도감

이것또한 모험이겟거니 라고 생각합니다..

 

다신 안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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